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경제

국제유가, 이틀 연속 하락…한때 90달러선 붕괴

등록 2008-01-17 07:55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장중에 배럴 당 90달러선이 무너지는 등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06달러, 1.2% 하락한 배럴 당 90.14달러를 나타냈다.

WTI는 장중에 지난달 18일 이후 최저가인 배럴 당 89.26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29달러, 1.4% 하락한 배럴 당 89.69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세계 최대 원유소비국인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주 원유재고가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유가의 하락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앞서 에너지부는 온화한 날씨와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지난주 원유재고가 2억8천710만배럴로 426만배럴 증가, 9주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25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 (뉴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