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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두바이유 최고가 행진…배럴당 105.16달러

등록 2008-04-17 09:22

국제유가가 연일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50달러 오른 105.16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장중 배럴당 115.07달러까지 치솟은 뒤 전날보다 1.14달러 오른 배럴당 114.93달러에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1.08달러 상승한 112.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 석유시장의 강세를 불러온 주원인은 예상을 벗어난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미국 달러화의 약세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1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가 3억1천370만 배럴로 전주보다 230만 배럴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도 2억1천580만 배럴로 552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당초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점쳐왔다.

또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전날보다 0.016달러 오른 유로당 1.5948달러를 기록, 가치가 큰 폭 하락하며 투기자금의 석유시장 유입을 부추겼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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