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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두바이유 또 올라…110달어 코앞

등록 2008-04-24 10:08

국제유가의 거침없는 최고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도입 유종인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06달러 오른 109.26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격도 전날보다 0.23달러 오른 배럴당 118.30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역시 0.51달러 상승한 116.46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에는 지속되는 나이지리아의 생산차질과 함께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소식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조사 결과 지난 18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40만 배럴 늘어난 3억1천610만 배럴이었으나 휘발유는 2억1천260만 배럴로 320만 배럴 감소했다.

특히 등유,경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보다 140만 배럴 줄어든 1억470만 배럴로 2005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이었다.

아울러 나이지리아에서는 반군의 송유관 테러로 하루 16만9천 배럴의 공급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영국 스코틀랜드의 그랜지머스 정제시설에서는 일부 파업이 시작되면서 국제석유시장에 공급차질 우려를 확산시켰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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