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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워렌 버핏 “한국서 투자 더 했어야…”

등록 2008-05-04 22:58

워렌 버핏(77·사진)
워렌 버핏(77·사진)
버크셔해서웨이 주총서 밝혀…“몇년전 대단
세계적인 주식투자 귀재 워렌 버핏(77·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버핏은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퀘스트센터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적은 자금으로 투자에 나선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주주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버핏은 “채권이나 주식, 해외 주식을 포함해 수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며 “몇년 전에 한국에서 대단한 기회를 찾았다. 그 때 더 많은 돈을 투자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밝혔다. 버핏은 개인적으로 20여개의 한국 기업에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은 또 “미국이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정책을 계속 펴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이므로 달러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뉴스> 인터뷰에선 “월가에서 최악의 위기는 분명히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버크셔해서웨이는 보험인수 부문의 부진한 실적 때문에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축제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주총의 참석 인원은 3만1천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명 늘어났다.

서수민 기자 wikk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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