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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경제

두바이유 80달러선 붕괴…77.99달러

등록 2008-10-08 09:06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80달러선 아래로 내려서면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6달러 하락한 77.9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5일 배럴당 76.57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며 두바이유가 8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24일 이후 처음이다.

두바이유는 7월 3일 배럴당 140.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동안 45% 폭락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배럴당 2.25달러 오른 90.06달러로 마감했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배럴당 0.98달러 상승한 84.66달러로 장을 마쳤다.

두바이유 현물시장은 시차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 시황을 하루 늦게 반영하기 때문에 두바이유 가격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공사는 리비아와 카타르의 석유장관들이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OPEC 차깁 크에일 회장이 시장 안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발언에 따라 국제유가가 반등했다고 전했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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