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권투 세계 챔피언 콘택즈렌즈 탓 은퇴 위기

등록 2007-08-07 18:17

앤서니 먼다인
앤서니 먼다인
슈퍼미들급 앤서니 먼다인 “세균 감여돼 시력저하 불가피”
세계복싱협회(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앤서니 먼다인(32·호주)이 콘택트렌즈를 입에 물고 빨았다가 눈이 세균에 감염돼 은퇴 위기에 몰렸다고 호주 이 7일(현지시각) 지역 TV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왼쪽 눈 수술을 받은 먼다인은 지난 주말 한 식당에서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눈에서 꺼낸 뒤 입에 넣고 닦았다. 나름대로는 더러워진 렌즈를 침으로 깨끗이 닦은 뒤 다시 착용한 것이었지만, 먼다인은 그 후 왼쪽 눈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의사는 그에게 “수개월간 시력 저하가 불가피하고 최악의 경우 각막 제거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올 3월 샘 솔리먼(34·호주)을 9회 TKO로 물리치고 WBA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뒤 1차 방어전에 성공해 통산전적 29승(22KO) 3패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먼다인은 이래저래 은퇴 위기에 몰린 셈이다.

먼다인은 1990년대 호주 최고의 럭비 선수로 이름을 날리다 “호주 원주민 출신은 인종차별 때문에 럭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며 비관해 2000년 돌연 프로복싱 전향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