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해외토픽

유치원 교육이 미래의 소득을 결정한다

등록 2007-08-31 10:09

어른이 돼서 얼마나 벌 수 있는지는 다섯 살 때 보면 알 수 있고 16세 이후에는 그 가능성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고 호주의 한 경제학자가 주장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시드니 테크놀로지 대학 경제학과의 마이클 킨 교수는 30일 발표한 자신의 연구 논문에서 5세 때 지능지수(IQ)를 검사해보면 고등학교를 제대로 마치고 대학에 갈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면서 어른이 됐을 때 IQ 검사를 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수입과의 상관관계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렸을 때 유아원이나 유치원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면 어린이들의 지능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대학교 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뒤늦게 도움을 주는 것보다 어렸을 때 유치원 교육을 잘 시키는 것이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데 있어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의 소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유치원 교육으로 유아원이나 유치원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아 교육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드러난 것이 없다"면서 "따라서 정부가 유아교육에 대한 예산을 크게 늘리는 것이 더 논리적"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