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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플로리다 붕괴 ‘마지막 실종자’ 주검 수습…98명 사망

등록 2021-07-27 09:56수정 2021-07-27 10:12

23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현장의 잔해들이 상당 부분 정리돼 있다. 마이애미데이드/AFP 연합뉴스
23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의 아파트 붕괴 현장의 잔해들이 상당 부분 정리돼 있다. 마이애미데이드/AFP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50대 여성의 주검이 수습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26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마지막 실종자였던 에스텔 헤다야(54)의 주검이 수습됐으며 이로써 최종 사망자가 9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참사에 따른 사망자 규모가 확정된 것은 지난달 24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32일 만이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에 희생됐다가 26일(현지시각) 뒤늦게 시신이 수습된 에스텔 헤다야의 생전 모습. AP 연합뉴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사고에 희생됐다가 26일(현지시각) 뒤늦게 시신이 수습된 에스텔 헤다야의 생전 모습. AP 연합뉴스

앞서 구조당국은 지난 23일 헤다야의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채 수색·구조작업 종료를 발표한 바 있다. 당국은 1만4천톤 분량의 콘크리트 잔해를 걷어내면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사고 직후 몇 시간을 제외하고는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 붕괴 참사는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고, 건물이 팬케익처럼 주저앉아 피해가 컸다.

사고 부지를 놓고 추모 장소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과 새 건물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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