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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주시애틀 총영사, 직원에 부적절 발언으로 외교부 조사 중

등록 2021-08-10 13:09수정 2021-08-10 13:23

지난해 12월 부임, 6월부터 관저에서 재택근무
권원직 주시애틀 총영사. 주시애틀 총영사관 누리집
권원직 주시애틀 총영사. 주시애틀 총영사관 누리집

권원직(52) 주시애틀 총영사가 외교부 본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10일 전했다.

권 총영사는 지난 6월부터 총영사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총영사 관저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외교부 감사관실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권 총영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외교부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처리 지침’은 재외공관에서 성비위 사건을 접수하면 피해자 의사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재택근무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분리하도록 하고 있다.

권 총영사에 대한 징계가 필요할 경우 최종 결정은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에서 하며, 그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권 총영사는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시애틀 총영사로 부임했다.

길윤형 기자,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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