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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영상] 태권도 격파 시범, 미국을 홀렸다

등록 2021-08-26 11:33수정 2021-08-26 11:46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
‘승리보다 평화가 더 소중하다’는 메시지 전해
〈아메리카 갓 탤런트〉 유튜브 갈무리
〈아메리카 갓 탤런트〉 유튜브 갈무리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또다시 미국을 홀렸다. (▶유튜브 주소 : https://www.youtube.com/watch?v=RbIC7b5s7mA)

세계태권도연맹 누리집 등에 따르면 연맹 시범단은 25일(한국시각) 미국에서 방송된 〈엔비시〉(NBC)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본선에서 심사위원과 시청자를 매료시키면서 압도적인 표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투표 결과는 26일 발표됐는데 자동으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5위 안에 들었다. 본선 진출 12개 팀 중 7개 팀이 준결승 티켓을 땄다. 앞서 연맹 시범단은 예선에서 사회자인 테리 크루스로부터 골든 부저를 받아 본선에 올랐다.

연맹 시범단은 이날 ‘평화로운 세상은 전쟁 승리보다 더 소중하다’는 주제로 3분 동안 화려한 격파와 공중 발차기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에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스포츠 태권도’라는 펼침막도 펼쳐 보였다. 모두 24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의 연기가 끝나자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 소피아 베르가라, 하이디 클룸, 하위 멘델은 물론이고 객석 관중까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직설적인 평가로 유명한 코웰은 “공연 메시지가 너무 좋다. 재능과 목표 또한 좋다”면서 “이것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모든 것”이라고 극찬했다. 크루스는 “올림픽만큼 좋은가?”라고 시범단에 물었는데 팀원 중 한 명은 “확실히!”라고 대꾸했다. 시범단은 애초 2020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취소돼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로 16번째 시즌을 맞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준결승은 9월1일 생방송으로 열리고, 결승전은 9월15일 개최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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