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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노규덕 한반도본부장 “대북 인도적 협력 가능하도록 미국과 논의 중”

등록 2021-08-30 07:58수정 2021-08-30 08:12

워싱턴 도착…국무부·백악관 인사 면담 예정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한-미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조기 재가동을 위한 한-미 협의를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9일(현지시각) 한-미가 대북 인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노 본부장은 이날 워싱턴 외곽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가급적 여러 분야에서 북한과의 인도적 협력이 가능하도록 패키지를 만들어가고자 미국 쪽과 협의하고 있다”며 “일단 가능한 분야에서 필요한 사전 준비 같은 것을 해놓고 기회가 되는 대로 북쪽과 협의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북한과의 협력 프로젝트는 “북한의 동의 내지 긍정적 반응이 있어야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 본부장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북한과의 인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보건 및 감염병 방역, 식수, 위생 등을 지원 가능한 분야로 꼽았다. 김 대표 초청으로 방미한 노 본부장은 다음 달 1일까지 워싱턴에서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노 본부장은 일주일 만에 한-미가 워싱턴에서 다시 협의하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핵 문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높은 우선순위에 속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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