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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 “북 순항미사일, 국제사회에 위협”

등록 2021-09-13 12:18수정 2021-09-13 13:31

“북,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 집중…
미, 한·일 방위 약속 철통같이 유지돼”
국무부는 논평 없어…북 저강도에 대응 조절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보도하고 관련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11일과 12일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보도하고 관련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12일(현지시각) 북한의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하고 한국에 대한 방위 약속을 재확인했다.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이날 밤 성명을 내어 “우리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관한 보도를 알고 있다”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관찰할 것이며 우리의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행동은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고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며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언론의 문의에 직접 논평을 피한 채 인도태평양 사령부의 성명을 참고하라고만 답변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 아닌 저강도 무력 시위인 만큼, 미 정부 또한 인도·태평양사령부 차원의 원론적 대응으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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