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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유로폴, 다크웹서 마약·무기 밀매 150명 체포

등록 2021-10-27 10:25수정 2021-10-27 11:23

총기 45정, 마약 234㎏ 압수
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이 10개월 동안 특별 단속으로, 다크웹을 활용한 마약, 무기밀매 사범 150명을 체포했다.

26일(현지시각) <프랑스24> 등 보도를 보면, 유로폴은 이날 ‘다크 헌터(HunTor)’ 작전이라는 명칭의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마약, 무기 밀매 범죄자 등 150명을 체포하고, 현금과 가상화폐 3160만 달러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다크웹은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웹으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서버, 접속자 등을 찾을 수 없어 불법적인 사이버 범죄에 악용된다. 한국에서도 조주빈 일당이 성 착취 동영상 공유 등에 다크웹을 활용한 것이 지난해 드러났다.

이번 수사는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대상으로 했고, 미국에서 65명, 독일 47명, 영국 24명, 이탈리아·네덜란드 각 4명 등이 체포됐다. 현금과 가상화폐 3160만달러, 마약의 일종인 엑스터시 2만5천개, 마약 234㎏, 총기 45정 등도 함께 압수했다.

유로폴은 지난해 9월에도 다크웹 특별 단속에 나서 마약사범 등 17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디스럽터(DisrupTor)’라는 명칭이 붙은 당시 작전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이뤄졌고, 마약류 500㎏과 총기 64정을 빼앗았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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