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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교황 “포르노, 사제와 수녀도 가진 악…악마는 거기서 들어와”

등록 2022-10-27 09:32수정 2022-10-27 12:01

바티칸서 사제·신학생 대화 중 경고
순결에 대한 범죄로 간주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포르노는 사제와 수녀들에게도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 바티칸에서 열린 사제 및 신학생과의 대화에서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포르노 시청은 “사제의 마음을 약하게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전했다.

교황은 “나는 ‘이런 일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손을 들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 각자가 경험이나 유혹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매우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악이다. 많은 남성 평신도들과 여성 평신도들, 그리고 성직자들과 수녀들도 가진 악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악이 거기에서 들어온다. 나는 아동 학대와 같은 디지털 포르노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고 사제와 신학생들에게 경고했다. 교황은 “예수가 매일매일 받는 순수한 마음은 이런 포르노 정보를 받을 수는 없다”고도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분의 전화에서 이것(포르노)은 삭제해서, 손안에 유혹을 갖고 있지 말라”고 충고했다.

바티칸은 포르노를 순결에 대한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

교황은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해야만 하나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올해 86살인 교황은 “나는 너무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황 트위터 계정에 팔로워가 6430만명이나 되지만, 교황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별도로 꾸린 팀이 관리하고 있다.

정의길 선임기자 Eg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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