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세투스 콜로서스의 척추뼈. 하나의 크기가 거의 1m에 달한다. 2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새로 발견된 ‘페루의 거인 고래’로 불리는 페루세투스 콜로서스를 소개하는 발표회에 방문객과 기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이 뼈는 산 마르코스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의 마리오 우르비나가 10여 년 전에 처음 발견했다. 국제 연구팀은 수년간 수중 화석이 풍부한 페루 이카 계곡의 가파른 바위 경사면을 파헤쳐왔다. AP 연합뉴스
고생물학자 마리오 우르비나가 2일 페루세투스 콜로서스 척추뼈 옆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017년 6월 페루 남부 이카 주에서 발굴팀 유세비오 디아즈(왼쪽부터 알프레도 마르티네즈, 월터 아기레)가 페루세투스 골격의 분리된 척추뼈를 발굴하고 있다. 피사 대학교 지구과학부가 제공한 사진
약 3,800만~4,000만 년 전에 살았던 페루의 고대 고래인 페루세투스 콜로서스의 상상도. 페루세투스는 거대한 몸집과, 머리부터 꼬리까지 유연한 몸이 물결 모양으로 움직이는 구불구불한 수영 스타일로 인해 천천히 헤엄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알베르토 제나리
페루세투스의 갈비뼈. 발견된 것 중 네번째에 해당한다. 길이가 약 1.2m. 로이터 연합뉴스
2022년 5월 페루 리마의 연구팀원 월터 아기레(왼쪽부터), 알베르토 콜라레타, 마르코 메렐라가 페루세투스 골격의 분리된 척추를 표면 스캔하여 부피를 측정하고 있다. 산마르코스 국립대학 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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