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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싱가포르 대통령에 ‘인도계’ 샨무가라트남 전 부총리 당선

등록 2023-09-02 16:19수정 2023-09-02 16:25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대통령 선거에서 대선 후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전 부총리가 투표가 끝난 후 지지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대통령 선거에서 대선 후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전 부총리가 투표가 끝난 후 지지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싱가포르 차기 대통령에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전 부총리가 당선됐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거관리위원회는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전 싱가포르 부총리가 70.4%의 득표율로 싱가포르 제9대 대통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명의 후보인 응 콕 송 전 싱가포르투자청(GIC) 투자책임자, 탄 킨 리안 엔티유시(NTUC)보험 전 대표는 각각 15.7%, 13.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의원내각제인 싱가포르에서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국가 통합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 자리다. 임기는 6년으로 1회 중임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총리가 정치·행정 분야 등에서 최고 권한을 갖는다. 초대 총리인 리콴유 총리의 장남인 리셴룽이 2004년 총리가 돼 지금까지 직을 유지하고 있다.

타르만 당선자는 인도계로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 근무 경력이 있는 경제 관료 출신의 정치인이다. 싱가포르 여당 인민행동당(PAP) 정권에서 여러 요직을 맡았다. 2001년 정계에 진출해 2011~2019년 부총리를 지냈고 이후 선임장관으로 일했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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