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사망, 인질 풀려나 상황종료
독일 북서부 엠스데텐의 한 실업중등학교에서 20일 복면을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과 교사 8명이 다쳤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현지시간) 괴한이 침입해 권총을 난사하고 일부 학생을 인질로 잡았으나 범인이 사망하고 인질이 풀려남에 따라 상황이 종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범인의 몸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전했으나 범인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는지, 아니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독일 뉴스 전문 N-TV는 범인은 18세의 이 학교 졸업생이라고 전했다.
엠스데텐은 인구 3만5천명의 작은 도시로 네덜란드 접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