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지구 구하는 51가지 방법

등록 2007-04-04 09:53

<타임>, ‘미지근한 물에서 빨래하기’ 등 온난화 방지법 51가지 소개
‘전기 플러그를 뽑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일상생활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는 51가지 방법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최신호에서 소개했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다. 필요 이상으로 큰 집에 대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문이나 창문의 틈새를 메워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또 일반 전구보다 3~5배 비싸지만 4분의 1 정도의 전류만 소비하고 좀더 수명이 긴 콤팩트형광램프(CFL)를 사용한다.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빨래하고, 건조기 대신 빨랫줄을 이용해 세탁물을 말린다. 이런 실천만으로도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비용의 40%까지 줄일 수 있다. 각 가정이 소비하는 에너지 사용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16%를 차지한다.

직장에서도 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 퇴근 때 사무실과 컴퓨터 전원을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한다. 여름에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같은 냉방 온도에서도 훨씬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작은 습관들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낡은 옷을 재활용하거나 친구끼리 교환해 입는다. 면화는 세계 경작지의 3% 미만에서 자라지만 살충제의 4분의 1을 소비한다.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지구 살리기에 기여한다. 미국이 뿜어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 이상이 교통수단에서 나온다. 이를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박현정 기자 sara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