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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송외교, 사우디국왕 예방…노대통령 친서전달

등록 2007-08-26 10:03

중동을 방문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 2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압둘라 국왕을 예방,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면서 이슬람 주도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해결을 위해 보여준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노 대통령은 친서에서 피랍 사태 해결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속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희망하는 한편 경제 등 각 분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친서 전달은 피랍자 석방 교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역할론이 외신보도를 통해 제기된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압둘라 국왕은 탈레반의 행위는 이슬람의 평화.우의.자비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아프간 대통령 및 이슬람 지도자들과 협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제반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경제교류 확대 방안 등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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