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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소말리아 피랍 선원 173일만에 풀려나

등록 2007-11-04 22:54수정 2007-11-05 04:21

마부노호 피랍 사건 주요 일지 및 소말리아 피랍선원 석방 경로
마부노호 피랍 사건 주요 일지 및 소말리아 피랍선원 석방 경로
한국인 4명 포함 24명 예멘 이동중
지난 5월 소말리아 인근 바다에서 납치된 마부노 1·2호의 한국인 4명 등 선원 24명 전원이 4일 밤 10시(한국 시각) 무사히 석방됐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현재 선원들이 우리 정부 요청에 따라 인근 해역에 대기 중이던 미 5함대 소속 군함의 호위를 받으며 목적지인 예멘 아덴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선원들은 3~4일 뒤 아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국인 4명, 중국인 10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인 4명, 인도인 3명 등 마부노 선원 24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새우잡이 어선 마부노 1·2호는 지난 5월15일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아라비아반도 남부 예멘으로 향하다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선원들의 억류가 5개월을 넘겨 장기화하자, 시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금을 모으는 등 마부노호 선원 석방 노력이 펼쳐지기도 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에 유용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하고 협조해 준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소말리아 과도정부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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