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북한출신 새터민 2명 유엔 통해 미국행

등록 2007-12-25 00:27수정 2007-12-25 01:26

중국 베이징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24일 20대 남성과 30대 여성 등 북한 출신 새터민 2명이 최근 중국과 미국의 승인을 얻어 미국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유엔의 보호를 받아온 이들은 23일 미 조지아주의 한 도시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을 통한 탈북 새터민의 미국행은 이번이 두번째로, 이 기관은 내년 1~2월 12명을 추가로 미국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여전히 탈북 이주자들을 난민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난민’의 이주 허용은 중국의 변화한 모습으로 평가된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하려는 조처란 분석이 나온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인권문제의 약점을 극복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그동안 중국은 새터민을 강제 북송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세계 각국의 중국대사관에서 이를 규탄하는 시위가 잇따르는 등 국제사회의 압박은 가중돼왔다.베이징/연합뉴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