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상콩’이 뜬다

등록 2009-05-11 21:13수정 2009-05-12 10:02

‘상콩’ <상하이+홍콩>
“10년 안 세계금융 중심”
가튼 예일대 교수 기고
세계 금융의 새 중심지로 ‘상콩’이 뜬다?

제프리 가튼 미국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10일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에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이 세계 금융위기로 타격을 받은 사이, 중국의 상하이와 홍콩이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상콩은 상하이와 홍콩을 합쳐 부른 말이다.

가튼 교수는 뉴욕과 런던은 세계 금융 위기 여파에 따른 재정적자, 높은 세금, 정부 규제 강화 등으로 앞으로 몇 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튼 교수는 중국은 세계 최대 은행이 있으며 중산층 저축률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이지만, 중국은 6%가 넘는 점도 지적했다.

가튼 교수는 아직은 정교함이 떨어지는 중국이 상하이와 홍콩을 연결해 극적인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앞으로 10년 안에 상하이가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며 상하이와 홍콩의 협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한겨레 주요기사
▶ NHN 순이익 1천억 ‘비밀 포커방’에 물어봐
▶ [단독] 김성식 “국정·인사가 쇄신 본질인데…왜곡 움직임”
▶ 민주 “호남완패는 내부분열·안이한 공천 탓”
▶ ‘등록금 먹는 하마’ 수도권 사립대 적립금 수천억
▶ 일선 판사들 ‘신영철 면죄부’ 비판글 봇물
▶ 봄볕 드는 금융시장…‘떠도는 돈’ 급증
▶ 고려불화 ‘최대 걸작’ 현해탄 건너오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