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2일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100편을 선정해 웹사이트( www.time.com )에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알프레드 히치콕의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비토리오 데시카의 <자전거 도둑> 등 고전들은 빠지고 대신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와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같은 최신작들이 들어갔다.
영화평론가 리처드 시켈은 “우리가 고른 100편이 최종 결과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인생은 변하고 100편의 영화도 변한다”고 말했다. 이름을 가장 많이 올린 감독은 <택시드라이버> 등 3편을 만든 마틴 스코시즈, 최다 출연배우는 5편의 로버트 드 니로였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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