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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아이티에 한국 독자 의료진료소 추진

등록 2010-01-22 08:36

정부 2차 구호대 현지도착 의료지원 본격화
아이티 지진 발생 9일째를 맞아 한국 정부의 2차 구호대가 21일(현지시간) 아이티에 도착했다.

국립의료원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소속 의사 및 간호사, 국방부 응급구조사 등 18명으로 구성된 2차 구호대는 이날 도착과 함께 본격적인 의료지원 준비에 착수했다.

특히 2차 구호대는 지진 피해가 극심한 포르토프랭스 시내에 한국의 독자적인 의료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르토프랭스 내 3곳의 후보지에 대한 현지 조사도 이날 실시됐다.

구호대는 치안이 안정되는 대로 환자 진료에 편리한 지역을 선정, 본격적인 의료지원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티주재 대사를 겸임하고 있는 강성주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한국대사도 이날 지진발생 이후 처음으로 2차 구호대와 함께 아이티에 입국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강 대사가 피해 상황을 직접 시찰하고 구조대의 현장 활동을 점검하는 한편 아이티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주도미니카 대사관 참사관을 현지로 보내 교민 지원 활동 등에 나섰었다.


한편 2차 구호대와는 별도로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인 강용석 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관계자 6명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이날 육로를 통해 아이티로 출발했다.

지난 17일부터 아이티에서 생존자 수색과 시신 발굴 활동을 한 119 국제구조대 위주의 1차 구호대는 22일 활동을 종료하고 아이티에서 철수할 계획이다.

안수훈 황재훈 특파원 ash@yna.co.kr (포르토프랭스.산토도밍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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