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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러, 새 전략무기감축협정 발효

등록 2011-02-07 08:18

미국과 러시아 정부 사이에 체결된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이 5일 정식으로 발효됐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새 전략무기감축협정의 비준서를 교환했다. 새 협정은 비준서 교환과 동시에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협정의 비준을 환영하면서 “전술핵무기, 실전에 배치하지 않은 핵무기, 재래식 무기 체계 현대화 등을 포함해 추가 군축에 대해 러시아와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라브로프 장관은 “안보에 대한 일방주의적 접근은 비생산적이라는 이해의 결과물”이라고 이번 협정을 평가한 뒤, 이 협정이 “국제안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 말, 러시아는 지난달 새 전략무기감축협정에 대한 양국 의회의 비준 동의를 각각 거친 뒤, 양국 대통령의 비준서 서명절차를 마쳐 협정 발효를 위한 국내 절차를 끝냈다. 지난해 4월 미-러 사이에 체결된 새 전략무기감축협정은 각국이 실전 배치한 전략 핵무기를 이전 협정의 2200기에서 1550기로 줄이고, 상호 무기 모니터·검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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