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직’을 걸고 집권 노동당 대표 경선을 전격 실시했던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경쟁자로 나선 케빈 러드 외교통상부 장관에 압승을 거뒀다.
<시엔엔>(CNN) 등 외신은 길라드 총리가 27일 오전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경선에서 전총리 출신 케빈 러드를 71대 31로 눌렀다고 보도했다. 103명의 노동당 의원 중 102명이 투표에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길라드 총리는 경선 압승과 함께 ‘리더십 부재’ 의구심을 잠재우고 내년 총선 때까지 노동당을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길라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리더십 의혹은 이제 결정(해소)됐고, 이 정치 드라마도 끝났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합된 노동당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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