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일반

미들턴 첫 공식연설 ‘말 보다 옷’ 눈길

등록 2012-03-20 21:10

케이트 미들턴(오른쪽) 패셔니스타
케이트 미들턴(오른쪽) 패셔니스타
서툰 연설 불구, 소탈한 옷 호평
패셔니스타 케이트 미들턴의 첫 공식연설은 역시 ‘말’보다 ‘옷’이었다.

영국 윌리엄 왕자의 부인 미들턴은 19일 잉글랜드 서퍽주 입스위치의 어린이병원 자선 치료시설 개소식에서 첫 공식연설이라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는 이날 “오늘 행사는 사랑과 희망의 영감을 일깨우는 자리”라며 “이런 노력 덕분에 어린이 환자를 둔 가족들이 이전에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겼던 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엔엔>(CNN) 방송은 그러나 “공작부인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편해보이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미들턴이 예민해 보였으며 손은 떨렸고 평정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긴 호흡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실제 미들턴은 연설 내내 아마추어처럼 쉴 새 없이 연설문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이런 혹평에도 불구하고 미들턴이 입었던 센스있고 소탈한 옷은 대중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가 입은 139파운드(약 24만8000원)짜리 푸른색 원피스는 2010년 어머니인 캐롤 미들턴이 공개 행사에서 입었던 것과 같은 옷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자신이 기대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중들의 관심은 미들턴의 연설보다 옷에 쏠렸다”고 평했다.

전정윤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이 대통령, MBC사장에 반말로 ‘김재철이…’”
야당이 수도권 이겨도 새누리가 1당 가능성 높아
“닥치고 기소!” 이 검사들을 잊지마세요
싼 전세 내놓은 집주인에 “매물값 올려라” 요구
아이 침 안흘리게 하는데 미꾸라지 국물이 특효?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