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3살의 일본 할머니 등산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 등정에 성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여성 최고령 등정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치웠다.
20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와타나베 다마에는 19일 오전 7시(현지시각)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그는 만 62살이던 2002년 5월에도 에베레스트에 올라 당시 폴란드 산악인(50살 때 등정)이 갖고 있던 여성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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