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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나사 “화성서 고대 하천 흔적 찾았다”

등록 2012-09-28 18:21수정 2012-09-29 10:33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27일(현지시각)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찍어 보낸 화성 표면 사진 가운데 과거에 물이 흘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모습(왼쪽)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지구에서 예전에 물이 흘렀던 퇴적 지형(오른쪽)에서 관찰되는 것과 거의 흡사한 둥글둥글한 자갈 파편, 모래 등이 확인된다. 미국 항공우주국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은 27일(현지시각)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찍어 보낸 화성 표면 사진 가운데 과거에 물이 흘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의 모습(왼쪽)을 공개했다. 이를 보면 지구에서 예전에 물이 흘렀던 퇴적 지형(오른쪽)에서 관찰되는 것과 거의 흡사한 둥글둥글한 자갈 파편, 모래 등이 확인된다. 미국 항공우주국
물 흐름 탓 생긴 자갈·모래 발견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과거에 물이 흘렀던 하천의 흔적을 확인해주는 사진을 보내왔다고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전에도 화성에 물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되긴 했지만 큐리오시티가 착륙 40일 만에 보내온 사진처럼 물이 흘렀던 흔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역암’(자갈과 모래 등이 퇴적돼 만들어진 암석)이 발견되기는 처음이다. 나사는 이날 “과거에도 위성들이 물의 흐름으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들을 포착한 바 있지만, 이 사진들은 이런 공중 관찰을 실제로 땅 위에서 확인해준 최초의 증거”라고 밝혔다.

나사는 둥글거나 각이 진 자갈의 모양과 모래알에서 골프공에 이르는 크기 등으로 미뤄 이들이 물을 통해 먼 거리에서 빠른 속도로 운반되고 침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사는 이런 자갈들이 수십억년 전에 쌓인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하천이 존속했던 기간은 “수천년에서 수백만년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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