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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영변원자로 냉각탑 대체시설 공사 착수”

등록 2013-04-04 20:54수정 2013-04-04 22:12

*38노스: <북한 전문매체>
핵시설 주변 위성사진 4장 공개
북한이 2일 영변 핵시설 재가동을 선언하기에 앞서 이에 필요한 공사를 이미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3일(현지시각) 상업위성이 촬영한 북한 영변 핵시설 주변 위성사진 4장을 공개했다.

38노스는 2월7일 사진에는 공사 흔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3월27일 것에서는 원자로 주변에서 새로운 건설 활동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또 2월 초에서 3월 말 사이에 공사가 시작됐기 때문에, 북한이 원자로 재가동을 공개 선언하기 전에 이미 공사를 시작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7년 10월 6자회담 10·3 합의에 따라 2008년 6월 냉각탑을 폭파했으나, 지난 2일 5㎿(메가와트)급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3월27일 위성사진을 보면, 주변 도로와 흑연감속로 건물 뒤편에서 2월7일 사진과 다른 부분들이 나타난다. 38노스는 이를 폭파된 냉각시설을 대체할 수 있는 지하 파이프를 건설하는 굴착 활동이라고 해석했다. 또 새 냉각탑을 세우는 대신 보조 냉각 시스템을 (건설중인) 실험용 경수로가 있는 펌프실로 연결해, 흑연감속로 재가동에 걸리는 기간을 줄이려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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