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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반기문 총장, 18일 방중
시진핑과 ‘한반도 논의’

등록 2013-06-17 21:12수정 2013-06-18 09:0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2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국제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반 총장은 이번 방중에서 남북 간의 대화 국면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어떤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 총장은 17일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취임한 뒤 처음 중국을 방문하는데 그와의 회견에 매우 기대가 크다”며 “중국 지도자들과 많은 국제·지역적 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이며, 특히 한반도 정세와 시리아, 말리 등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한반도 정세에 관해 시 주석이 북한의 최룡해 특사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한반도 긴장 국면을 풀려는 중국 지도자들의 건설적 노력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북한을 대화로 유도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중국 방문 기간에 중국 지도자들과 어떻게 한반도 문제를 풀 수 있을지 깊이 토론할 것이며, 결국엔 한반도의 남북이 대화 국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높아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고 북한에 위협적 언행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왔다. 그는 지난달 19일에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자제를 촉구하며 “대화를 재개하고 긴장을 낮출 때다. 유엔이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워싱턴·베이징/박현 성연철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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