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경찰이 구조요청 접수” 보도
2728m 지점…악천후로 수색 중단
2728m 지점…악천후로 수색 중단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의 히노키오다케 부근에서 한국인 등산객 일행으로부터 “70대 남성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라는 구조 요청이 경찰에 접수됐다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등이 29일 보도했다. 등산객 일행 20명 가운데 15명은 산장에 도착하거나 하산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나머지 5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실종 지점은 고도 2728m 지점이다.
중앙 알프스는 일본 혼슈 중앙부를 차지하는 기소산맥을 이르는 별칭으로, 북알프스라고 불리는 히다산맥과 남알프스라고 불리는 아카이시산맥과 함께 일본 최고 산악지대인 일본 알프스를 형성하고 있다.
나가노현 경찰은 29일 조난자 수색에 나섰다가 악천후로 일단 중단하고 30일 아침부터 수색을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엔에이치케이는 이들 등산객 일행이 40~70대의 남성 14명, 여성 6명이며 부산 지역의 한 여행사를 통해 단체여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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