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 환경부회가 19~22일 울산 동구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경제교류추진기구는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세 나라 도시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환경·관광·물류·제조업 등 4개 부회를 두고 있다. 부산·인천·울산 등 한국 3곳, 칭다오·다롄·톈진·옌타이 등 중국 4곳, 후쿠오카·기타큐슈·시모노세키 등 일본 3곳 등 모두 1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번 환경부회는 10개 도시 행정·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절약과 신에너지 등 에너지 대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시별 에너지 추진정책과 산업체별 환경오염저감 기술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게 된다.
김정규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울산시는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에너지 및 환경오염 절감 사례, 환경기초시설의 폐기물 에너지화 사례를 발표하고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