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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전면광고 5일 만에 WP에도…재미동포들, 박 대통령 비판

등록 2014-05-18 15:35수정 2014-05-18 18:01

<워싱턴포스트> 16일치 5면 전면에 실린 세월호 관련 정부비판 광고.
<워싱턴포스트> 16일치 5면 전면에 실린 세월호 관련 정부비판 광고.
16일 “세월호와 함께 한국 민주주의 침몰” 광고
5만달러 모으기 운동…열흘 만에 3배 이상 모금
재미동포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뉴욕타임스>에 이어 <워싱턴포스트>에도 의견 광고를 실었다.

<워싱턴포스트> 16일치 5면 전면에 실린 이 광고에는 ‘진실을 밝히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와 함께 한국 민주주의를 침몰시키고 있나?’라는 제목이 달려 있다. 이 광고는 이어 ‘무능 부정부패 진실 은폐’, ‘언론 검열과 조정’, ‘인권 유린’, ‘언론의 자유 억압, 인권 유린, 공권력 남용’이라는 부제 아래 한국 정부를 비판했다.

이 의견 광고는 재미동포 여성들의 생활정보 교환 사이트인 ‘미씨 USA’ 회원들이 중심이 돼 진행됐다. 애초 뉴욕타임스에 광고하려고 필요한 금액 5만2030달러를 모으기 위한 운동이 전개됐으나 불과 10일 만에 16만여달러가 모금됐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워싱턴포스트에도 광고를 하고, 남은 금액은 ‘양심 언론’에 기부를 할 예정이다. 아직 어떤 곳에 기부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이들 회원들은 그동안 <고발뉴스>, <뉴스타파>, <팩트TV> 등을 ‘양심 언론’으로 꼽고 후원 운동을 벌여와 이들 언론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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