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에 대해 쏟아낸 트럼프의 말 다섯 가지
“미치광이” “천재거나 미쳤다” “햄버거 먹일 것”
“미치광이” “천재거나 미쳤다” “햄버거 먹일 것”
미국 대선에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투표를 마치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 뉴욕/EPA 연합뉴스
주한미군 철수를 공약으로 내세운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9일 당선되면서 한미 관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지난해 공화당 경선 때부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수많은 발언을 쏟아냈다. “미치광이”, “사라지게 만들 것”, “김정은과 햄버거 먹으며 협상” 등 그의 전매특허인 막말은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의 캐릭터만큼이나 오락가락했다.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대통령이 된 트럼프의 김정은 관련 발언을 정리해봤다. 뭔가 통할 것도 같은 두 사람이다.
노동당 제7차 대회 사흘째인 지난 5월8일 핵·경제 병진노선을 관철할 것을 주문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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