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 외국순방서 “민주주의와 사람에 대한 믿음” 강조
“글로벌 경제 혜택 고루 누려야” 세계화 궤도 수정 역설
“글로벌 경제 혜택 고루 누려야” 세계화 궤도 수정 역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방문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 그리스를 시작으로 독일, 페루로 이어지는 6일간의 임기 마지막 해외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아테네/AF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니아코스 재단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아테네/AP 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헤>에 보낸 공동기고문에서 고립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불안해진 상황에서 국제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맞춰 게재된 이 기고문에서 두 정상은 “세계가 현재 갈림길에 서 있다”며 “미래는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세계화 이전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2011년 6월7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메르켈 총리에게 미국 정부의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는 모습. 워싱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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