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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영상] 반기문 퇴임 이후의 일상은 이런 모습?

등록 2016-12-18 11:10수정 2016-12-21 10:12

UN 출입기자단 송년 만찬서 코믹 동영상 공개
반 총장, ‘퇴임 이후의 일상’ 주제로 연출
“슬프지만, 마침내 자유로워졌다” 소회 남겨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퇴임 후 일상을 연출한 코믹 동영상을 공개했다.

반 총장은 17일(현지시각) 저녁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유엔 출입기자단(UNCA)의 송년 만찬에서 자신의 퇴임 이후 모습을 보여주는 ‘내년 1월1일 이후’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자연스럽게 차량 뒷자석에 올라탄 반 총장의 모습에서 시작하는데, 퇴임 후 운전기사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반 총장은 직접 운전석에 올라타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영상에서 반 총장은 혼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셀카를 찍거나, 노트북으로 영화 <타이타닉>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등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다. 반 총장은 이어 기자인 척하고 유엔 기자회견장에 들어가거나, 유엔청사 출입증이 만료돼 출입이 제지당하자 화장실에서 경비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청사로 무단 침입하기도 한다. 자신의 사무실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반 총장은 서재에 몰래 숨겨둔 술병을 꺼내며 “힘든 하루를 보내셨다면, ‘물’을 좀 드세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매년 유엔 출입기자단 만찬에서는 사무총장이 직접 등장하는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관례다. 반 총장은 이날 연설에서 퇴임 전 마지막 영상을 공개하며 “슬프지만, 마침내 자유로워졌다는 기분도 있다”는 소회를 남겼다.

유엔 출입기자단(UNCA)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동영상 갈무리.
유엔 출입기자단(UNCA)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동영상 갈무리.
유엔 출입기자단(UNCA)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동영상 갈무리.
유엔 출입기자단(UNCA)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동영상 갈무리.
유엔 출입기자단(UNCA)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동영상 갈무리.
유엔 출입기자단(UNCA) 송년 만찬에서 공개된 동영상 갈무리.
황금비 기자 with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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