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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해일 외국인 실종만 4천명 넘어

등록 2005-01-04 18:50수정 2005-01-04 18:50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인해 4일 현재 확인된 외국국적의 사람들의 사망자 수는 한국인 12명을 포함해 36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또 지진해일 피해지역에서 있다가 실종된 사람만 4281명이고, 피해국을 여행하다가 연락이 끊어진 소재 미확인 5636명을 포함한다면 그 수는 최대 1만명에 이른다. 실제로 재난 발생 10일이 지난 현재 실종된 사람들 대부분과 연락이 두절된 사람들의 상당수는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들은 주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따뜻한 곳에서 보내기 위해 타이와 스리랑카 등의 휴양지를 찾았던 독일·스웨덴·영국·프랑스 등 유럽인들이 대부분이다. 다른 외국인 피해자는 미국과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출신들이다.

한편, 지금까지 이번 해일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1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부상자도 50만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류재훈 기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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