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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북 김영남, 핵보유국 지위 인정하면 미와 협상”

등록 2017-12-01 21:53수정 2017-12-02 03:21

방북 러시아 하원 의원 밝혀
“김영남, ‘협상 테이블 앉을 준비 돼’”
“화성-15형 발사를 협상 준비로 간주”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면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방북한 러시아 두마(하원) 의원이 전했다. 핵보유국 지위 인정은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지만, 지난 29일 ‘화성-15형’ 미사일 발사를 “핵무력 완성”으로 선언한 상태에서 대화 의사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동료 의원들과 함께 방북한 비탈리 파신 의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1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말했다. 파신 의원은 북한이 이번 발사로 목표를 달성해 이제 미국과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면서, 협상에 나가는 조건은 핵보유국 인정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번 미사일 발사를 미국에 협상하자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의원들은 발사 이튿날인 30일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났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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