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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평화의 소녀상’ 미 국회의사당 간다…내달 7일 특별전시

등록 2018-05-11 08:36수정 2018-05-11 08:52

뉴욕한인회 "역사적 발걸음"…이동전시 가능하게 제작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 시내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다음 달 7일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에서 특별전시된다.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는 10일(현지시간) "이번 미 국회의사당에서의 소녀상 특별전시는 2007년 7월 미 하원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그랬던 것처럼 또 하나의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오는 1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전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뉴욕한인회는 지난해 10월 한인회관 6층에 있는 한인이민사박물관(MOKAH)에 맨해튼에서는 처음으로 소녀상을 설치했다. 뉴욕한인회 소녀상은 서울 광화문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동일한 작품으로, 평화의 소녀상 작가인 김서경·김운성 부부가 제작했다. 특히 순회 전시를 염두에 두고 이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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