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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미 합참차장 “김정은, 북한 핵과군대 완전 통제 추정”

등록 2020-04-23 11:25수정 2020-04-23 11:38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보탤 것 없다”
트럼프 대통령, 전날 “모른다. 김 위원장 잘 있기를 바라”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 AP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 AP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은 22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하이튼 차장은 이날 국방부 언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에서 완전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추정하지 않을 이유를 갖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 보도에 대해 “확인하거나 부인할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이날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에 연락을 시도했느냐’는 등의 질문에 “대통령이 어젯밤 말한대로 우리는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것도 보탤 게 없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우리는 모른다”며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나는 오직 김정은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대답했다.

지난 20일 밤 <시엔엔>(CNN) 방송이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뒤 위독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 김 위원장 신변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내외 언론 보도가 잇따랐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들은 “우리가 아는 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김 위원장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원산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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