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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플로리다 트럼프 승리 굳혀…선거인단 29명

등록 2020-11-04 11:59수정 2020-11-04 14:02

최대 경합주…94% 개표, 트럼프 51.2% 바이든 47.8%
3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심 거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마이애미/EPA 연합뉴스
3일(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심 거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마이애미/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미 대선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에서 승리가 확실시 된다. 플로리다는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 중 29명이 배정돼 있다. 아직 다른 경합주의 승패가 엇갈리고 있어, 최종 승패의 윤곽은 개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뉴욕타임스> 등 집계를 보면, 이날 플로리다주 개표가 94%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51.2%를 득표해, 47.8%를 얻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3.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에서 이길 확률이 95%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개표 초반 두 후보는 플로리다주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다가다가 격차를 점점 더 벌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2016년 미국 대선 때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1.2%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다. 이번 대선에서도 승부를 가를 주요 경합주 6곳(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중 하나로 분류돼, 두 후보 진영이 플로리다를 잡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두 후보는 플로리다에서 막판까지 여론조사 선두를 주고받는 등 치열한 혼전 양상을 벌였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집계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는 바이든 후보가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 우위(0.9%포인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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