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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1% 남기고…조지아주 개표 중단, 득표율 49.4 : 49.4

등록 2020-11-06 14:00수정 2020-11-06 16:43

99% 개표한 상태에서 야간 개표 돌연 멈춰
남은 1만4천표 중 40%는 6일에야 개표 속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애틀랜다의 공화당 본부 앞에서 열린 공화당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애틀랜다의 공화당 본부 앞에서 열린 공화당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애틀랜타/AP 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당선자 확정의 열쇠를 쥔 3개 주 가운데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적어도 3개 카운티가 5일(현지시각) 야간 개표 작업을 중단했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보도했다.

개표를 마치지 못한 표가 4800표로 가장 많은 그위넷 카운티를 비롯해 대도시 애틀랜타 교외의 콥 카운티(미개표 700표), 테일러 카운티(456표) 등 적어도 3곳이 야간 개표를 중단했다. 3개 카운티의 미개표 합계는 이날 밤 10시 기준으로 전체 1만4057표의 40% 수준이다. 반면, 4355표를 더 개표해야 하는 클레이턴 카운티는 개표 작업을 계속해 6일 0시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시엔엔>은 덧붙였다.

조지아주는 이날 밤 11시까지 전체의 99%를 개표한 상태다. 1위는 여전히 244만8016표를 얻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바이든 후보와의 차이가 1775표에 불과하다. 득표율로는 49.4%로 두 후보가 같다.

남은 표의 상당수는 민주당 성향이 강한 대도시 주변 지역이어서, 막판에 맹렬하게 따라붙고 있는 바이든 후보의 역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

▶관련기사 : 승자 확정 열쇠 쥔 3개주, 서로 몸 사리며 사흘째 ‘폭탄 돌리기’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968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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