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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스 펠트로 “김치로 코로나 회복”…영국 의료당국 경고

등록 2021-02-25 11:52수정 2021-02-25 13:46

귀네스 팰트로가 본인이 만든 쇼핑몰 구프에 코로나19 감염과 회복 등을 밝힌 모습. 구프 갈무리
귀네스 팰트로가 본인이 만든 쇼핑몰 구프에 코로나19 감염과 회복 등을 밝힌 모습. 구프 갈무리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김치 등 식이요법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힌 미국 배우 귀네스 팰트로에게 영국 고위 보건 당국자가 ‘허위정보’를 퍼트리지 말라고 지적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잉글랜드 전국 의료국장인 스티븐 포위스는 24일(현지시각) “팰트로가 회복하길 바라지만, 그가 권하는 ‘해법’ 중 일부는 국민보건서비스에서는 권장하지 않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포위스는 “우리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유명인들은 책임감을 가질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팰트로는 본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구프’(Goop)에 코로나19에 걸렸고 만성 피로와 머리가 멍한 ‘브레인 포그’ 같은 후유증을 앓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회복을 위해 저탄수 고지방과 채식 위주 식단을 하며 설탕과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무설탕 김치를 먹고 무설탕 콤부차를 마신다며, 매일 오전 11시까지 금식하고 적외선 사우나도 최대한 자주 한다고 말했다. 팰트로는 “깊이 조사해본 결과 내가 하는 일을 뒷받침하는 좋은 자료를 어느 정도 발견했다”며 자신의 ‘식이요법’의 효력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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