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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한국인 선장 탄 참치잡이 어선, 가나 앞바다서 피랍

등록 2021-05-21 08:09수정 2021-05-21 09:00

중국·러시아 선원 등 총 5명 납치
서아프리카 가나 남동부 연안도시 테마(붉은점). 테마 앞바다에서 애틀랜틱프린세스호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 지도 갈무리
서아프리카 가나 남동부 연안도시 테마(붉은점). 테마 앞바다에서 애틀랜틱프린세스호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 지도 갈무리

한국인 선장이 이끄는 참치잡이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20일(현지시각) 자체 매체인 <채널16>을 통해 가나 선적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30분(세계표준시), 한국 시각으로 20일 새벽 3시30분께 가나 남동부 연안 도시인 테마(Tema) 앞바다에서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납치된 이들은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명과 러시아인 1명 등 총 5명이었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해적 8명이 탄 스피드보트가 선박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장한 해적 5명이 피랍 선박에 올랐고, 그 이전에 총격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납치를 강행한 해적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드라이어드 글로벌은 해적은 나이지리아인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서아프리카 기니만에서는 올해 들어 총 5건, 56명의 선원이 납치됐다. 선박추적 누리집 쉽파인더를 보면, 애틀랜틱프린세스호의 길이는 55m, 폭은 10m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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