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오펙) 에드먼드 다우코루 의장(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은 5일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에너지 유관기관 최고경영자포럼에 참석해, “현재의 고유가는 산유국에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우코루 의장은 “고유가 원인은 과거 10년간 에너지 상하류부문의 투자부족과 석유시장의 지정학적 위험요인 상존 때문”이라며 국제정세 안정과 에너지부문 투자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의 단독회담에서 현재 나이지리아가 생산하고 있는 중소규모 유전이나 가스전 불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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