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기구·회의

IAEA, 북한에 조건없는 6자 복귀 촉구결의 채택

등록 2006-09-22 22:28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2일 북한이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IAEA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 50차 총회에서 북핵 관련 결의를 채택, ▲북한의 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 ▲9.19 공동성명의 조속한 이행 ▲모든 핵무기 및 기존 핵 프로그램의 포기공약 이행을 촉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결의문은 또 ▲6자회담을 지지하고 9.19 공동성명 이행의 중요성과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하며 ▲ IAEA 안전조치의 전면적 이행을 위해 IAEA와 조속히 협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를 이행할 것을 북에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다.

결의문은 또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695호에 유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외교부는 "IAEA 회원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6자회담의 교착상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도 6자회담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틀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어 "IAEA 총회는 1999년 이래 매년 북핵 문제와 관련된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해 왔다" 며 "이번 총회에서도 만장일치로 결의를 채택한 것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조준형 기자 (서울=연합뉴스)


jhcho@yna.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