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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기구·회의

APEC 개막…노대통령 1차 정상회의 참석

등록 2006-11-18 18:36

베트남을 방문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8일 오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개막된 APEC 정상회의 1차 회의에 참석, 21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역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무역ㆍ투자 증진'을 의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 라운드(DDA) 협상, 지역.자유무역협정(RTAs/FTAs), 부산 APEC 로드맵 이행 등 APEC 무역.투자 자유화 및 원활화를 위한 실질적 진전 방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 로드맵은 선진국은 2010년, 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보고르 목표 이행을 위해 향후 APEC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한 이정표로 지난해 APEC 의장국인 한국의 주도로 작성돼 부산 정상회의에서 합의됐다.

노 대통령은 APEC 1차 정상회의후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 아태 지역 및 전세계의 주요 경제통상 현안에 대해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총 82명의 참석자를 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대화로 진행된 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호주, 캐나다 정상 및 대만 대표와 함께 제 5그룹에 속해 WTO DDA 협상과 에너지 안보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ABAC과의 대화는 각국 정상들이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각국의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고,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와 원활화를 위한 APEC 및 개별 회원국의 노력을 참석 기업인들에게 알리는 자리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응웬 밍 찌엣 베트남 국가주석 내외가 주최하는 정상만찬에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성기홍 이상헌 기자 sgh@yna.co.kr (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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