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BDA)의 북한 동결계좌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 미국간의 회담이 오는 30일 열린다고 미 재무부가 26일 밝혔다.
미 재무부는 북미간 BDA회담 미국측 대표인 대니얼 글레이저 금융범죄담당 부차관보가 30일 베이징에서 북한측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북한측과 불법금융 행동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한 협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재무부는 말했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는 "국제금융계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활동하기 위한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준과 , 미국이 불법적인 금융흐름에 맞서기 위해 취한 조치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재무부는 설명했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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