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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기구·회의

반기문 총장 “기후변화에 국제사회 신속 대응” 촉구

등록 2007-02-03 10:02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일 인간에 의한 지구 온난화가 해빙.폭염 등 자연재해를 초래할 것임을 경고한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의 보고서와 관련, 성명을 내고 기후변화에 국제사회가 신속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반 총장은 성명에서 이번 보고서가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가 얼마나 빠르고 위협적인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따라서 이 문제에 관한 국제사회의 대응도 보다 빠르고 확고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번 연구가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한 유엔의 대응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반 총장은 이날 IPCC 보고서 발표 직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고위 환경 당국자 및 전문가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가 자신의 최우선 현안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데 유엔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는 최근 수십년간 인간사회가 이룬 발전을 훼손할 뿐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도 위협할 수 있다"며 유엔을 통한 국제사회의 환경보호 협력을 강조하고 친환경 기술과 정책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특파원 june@yna.co.kr (유엔본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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